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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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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22 14:20

20여년간 4만 147개 시설서 1만 9622명이 재능기부, 코로나-19 봉사활동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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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에서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에서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여년 동안 4만147개 봉사시설에서 1만9622명이 재능기부를 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봉사활동 추진으로 국가재난 복구체계 구축과 전기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도서산간지역, 저소득층가구, 재래시장, 사회복지 시설 등 취약 전기설비 무료점검과 개보수 봉사활동 등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을 협회 중앙회와 전국 21개 시?도회를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다.

협회는 2018년 9월, 자연재난 및 전기재난 수습 및 복구지원을 위한 광역단위 5천여명의 재난지원단 편성을 위해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시켰으며, 같은 해 ‘전기인 재난지원단’ 결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가 재난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서울시 중랑구 관내 공공시설물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점검, 강원도 고성 산불 긴급 구호활동 성금모금, 경북지역 태풍 ‘미탁’ 긴급 피해 복구 활동, 코로나-19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김선복 회장은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선후배 전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에도 협회는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전기인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기재해는 물론 지진이나 풍수해, 천재지변 등 각종 재난발생시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가재난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1994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와 제4회 전기안전촉진대회에서 각각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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