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박순주 기자] 2PM 멤버 준케이의 생일을 맞아 솔로 데뷔를 기원하는 준케이숲이 서울 강남에 조성된 사실이 알려졌다.
트리플래닛은 15일 투피엠(2PM)의 멤버 준케이의 생일(1월15일)을 맞이해 준케이숲 조성 소식을 알렸다.
준케이숲은 나무를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팬들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준케이숲 프로젝트는 준케이의 솔로 데뷔를 기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담아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고,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에 성공적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에 조성된 준케이숲에는 홍단풍, 스카이로켓향나무, 코니카가문비, 산철쭉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서울 도심 속에 조성된 준케이숲은 준케이의 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준케이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준케이숲이 조성돼 정말 행복하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숲이 조성된 이후에 솔로 활동도 성공적으로 끝나서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분들께 사랑 받는 숲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를 응원하기 위한 스타숲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하다. 준케이숲 프로젝트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태국 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다"라며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에 나무를 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했고,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