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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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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첫 자체개발작 ‘마술양품점’ 정식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17 11:38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완전자회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첫 자체 개발작으로 연말 게임시장에 승부수를 띄운다.

17일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마술양품점’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술양품점’은 판타지가 가득한 마법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일상 속의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여성 이용자들에게 더 큰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작품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선보이는 첫 자체 개발작이다. 인기 캐주얼게임 ‘놀러와 마이홈’ ‘에브리타운’의 주요개발진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개발에만 총 3년여 기간이 소요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의 첫 자체개발작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게임의 홍보모델로 인기 걸 그룹 ‘오마이걸’을 내세우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최근에는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 곳곳을 ‘마술양품점’ 콘셉트로 꾸미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도 ‘마술양품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마술양품점은 ‘에픽세븐’ ‘테일즈런너’ 등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주로 해왔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개발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술양품점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012년 10월 설립됐다. 지난 2014년 스마일게이트메가랩(구 스마일게이트인터넷)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부문을 양수했으며, 이듬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스마일게이트모바일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고 2017년 이를 흡수합병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지난해 연 매출은 1987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마술양품점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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