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확보한 주요 사업 12개 예산은 510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13억원에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고 증액된 예산 97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약 20% 늘었다.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됐거나 증액된 예산은 총 4건97억원이다. 예산안에는 원주~여주 철도 건설,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AI융합 의료영상 정보판독시스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10년 전 강원도지사 시절부터 원주~여주 전철 연장을 공언했다. 이 의원은 내년 말 조기 착공을 위해 올해 4월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재 의원은 "10년 전 강원도지사 시절 원주~여주 전철 연장의 꿈을 말씀드렸고, 이제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원주시가 중부 내륙 핵심 거점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주가 의료데이터 기반 생명과학산업의 메카가 되는 첫 단추를 끼웠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의료데이터 신산업을 선도하는 주자로 원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시와 함께 원팀이 되었기에 원주시 전체적으로 1395억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확보된 국비가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