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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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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생물유전체사업단-한국식물병리학회, 파이토바이옴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11 17:35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연세대학교 농림축산식품 미생물 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단장 김지현)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파이토바이옴연구회(회장 이용환 서울대 교수)와 12월 11일(금) 연세대에서 파이토바이옴을 주제로 엠바이옴 컨퍼런스(mBiome Conference on Phytobiomes)를 개최했다.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미생물유전체사업단의 우수과제와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파이토바이옴은 식물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과 타 생물 및 주변 환경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첫 번째 세션 ‘Rising Stars on Plant Microbiome’은 경상대 권순경 교수 주재로 △영남대 전준현 교수, △동아대 최기혁 교수, △농진청 공현기 박사, △연세대 송주연 연구교수 등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촉망받는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What Should I Do Next?’를 주제로 파이토바이옴 분야의 저명한 학계 인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선우 동아대 교수, △경북대 신재호 교수, △생명연 류충민 박사, △서울대 이용환 교수가 이 분야의 미래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사업단 우수과제와 우수성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과제에는 작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과제(책임자 이용환 서울대 교수)가, 우수과제에는 다중오믹스 연구과제(책임자 반용선 연세대 교수) 및 메타유전체 연구과제(책임자 배진우 경희대 교수)가, 그리고 기술이전 성과에는 식품연 김재호 박사와 경북대 신재호 교수가 선정됐다.

(사)한국식물병리학회는 1962년에 설립돼 식물 미생물 및 식물병 연구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식물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식물건강을 증진시키고 식량 생산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2014년 출범해 8년간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Strategic Initiative for Microbiomes in Agriculture and Food)’은 조기성과 창출과 연구역량 강화 및 숙주-미생물 상호작용 부처공동 연구를 지원하며, 2단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엠바이옴컨퍼런스_포스터최종_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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