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이선희 |
이날 탑6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끝나고 그동안 ‘싱어게인’에 출연했던 유미, 최예근, 하진, 서영주, 태호, 초아, 김준휘, 사이로, 한승윤 등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춰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고 이후 무대 뒷편에서 이선희가 지난해 발표한 ‘안부’를 부르며 등장했다.
‘안부’는 이선희가 지난해 6월 발매한 16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오늘 하루 어떤가요 / 그대 안위에 마음 쓰였소" "당신의 한숨/ 그대가 물어봐 준 나의 하루/ 그 작은 한마디에 많은 것이 /눈부시게 빛나고 녹아내려 사라지죠" 등 안부를 묻고 위로를 건네는 가사는 이날 출연한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이어 이선희는 참가자들과 함께 히트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하기도 했다.
특유의 청량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을 보인 이선희의 무대에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늘 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선희", "어떻게 예전이랑 목소리가 하나도 변하지 않을 수 있나" "누가 50대로 보겠나"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인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