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개방, 혁신 및 공유라는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5일 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RCEP 국가 혁신 및 기업가 정신 포럼’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중국 대만 및 기타 지역의 혁신 조직과 기업가가 행사에 참석하여 한ㆍ중ㆍ일 3개국에서 차례로 개최되어 RCEP 국가의 혁신 조직 간의 협력과 기회를 모색했다.
중국 대공방의 Ding Chunfa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천 바오안구 투자사무소 Chen Ye, 대공방코리아(iMakerbase Korea) 노만호 대표, 전 Toshiba Chana 회장이자 SUGENA 창업자인 Isao Kagehara 대표가 각국의 협력을 통한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 행사에는 각 국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의 로드쇼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창업허브, 대공방코리아(iMakerbase Korea), 프랑스그르노블투자청 오랑앤오랑을 통해 추천 받은 기업들 중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에서 시제품제작을 지원받고 있는 로이코(IoT 반려동물 헬스케어 장난감 공 디스펜서)와 헬퍼로보틱스(서빙로봇)가 한국 대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법인 설립 지원 및 컨설팅 △중국 심천시 보안구 내 현지 입주를 지원 △ 오랑앤오랑을 통한 프랑스 그르노블 투자청 연계 △서울창업허브제품화지원센터와 대공방을 통한 제품 양산 및 판로 연계를 제공한다.
중국 심천에 위치한 중국 제조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Makerbase)은 한국, 일본과 가장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제 혁신 센터로서 RCEP 국가들과의 국제 혁신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 iMakerbase Korea가 서울에 설립되었고, 2019년 도쿄에 이노베이션 워크스테이션, 2021년 현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국제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여 하드웨어 스타타트업들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공방코리아(iMakersbasekorea) 노만호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 되었던 글로벌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심천의 바오안구 및 프랑스 그르노블 투자청 현지 방문을 추진 중이고, 이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