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신제품 ‘던힐 아이스 큐브’ |
신제품은 차가운 얼음을 테마로 아이스 큐브만의 상쾌한 4가지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 쿨링 입자와 코팅 필터 기술은 멘솔 베이스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극대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얼음장 같은 멘솔 향을 즐기다가 부스트 캡슐을 터뜨리면 달콤한 맛도 함께 경험하게 되는 다채로움을 지녔다고 전해진다.
궐련을 감싸는 종이에 적용한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은 쿨링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선보이며 극강의 상쾌함을 경험하게 한다고 알려졌다. 궐련 담배 특유의 담배 연기 냄새는 한층 줄고 아이스 큐브만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BAT로스만스는 소개했다.
BAT로스만스의 신제품 출시 배경에는 2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대두된 사회적 배려와 개인의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하는 흡연 트렌드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은 흡연자 개인의 건강과 주변인을 함께 고려해 냄새 저감, 저자극, 저타르, 저니코틴 등을 내세운 제품을 선호한다. 이와 동시에 맛과 향도 보장받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는 가향 담배 점유율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1년 2억 6000만갑에서 지난해 13억 8000만갑으로 가향 담배 판매율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사회적 배려와 만족스러운 맛을 향한 성인 흡연자의 니즈가 지속되면서 담배 업계는 저자극 기술을 도입한 담배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냄새 저감 기술이 도입된 연초 담배를 향한 소비자들의 니즈는 꾸준하다"며 "던힐 아이스 큐브로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흡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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