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위해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825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120명)보다 293명 줄었다. 이에 닷새 연속이었던 3000명대 기록은 6일만에 20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여전히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였던 9월 27일(2381명)보다는 446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15일) 2005명과 비교해도 822명이나 많다.
특히 이날부터 약 2년 만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20일 508명, 21일 517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2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806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1주간(11.16∼2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950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총 2250명(80.2%), 비수도권은 총 556명(19.8%)으로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2명)보다 1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278명, 경기 820명, 인천 161명 등 수도권이 2259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 8937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9599건으로 전날 하루 총 10만 8536건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0시 기준 78.9%(누적 4049만 5533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9%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82.3%(누적 4223만 8535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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