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제83기 졸업작품 패션쇼’ (사진=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 |
지난 10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는 총괄디렉터 김종수 교수와 김태연 패션디자인 전공 학과장의 지도 아래 ‘COMMERCIAL’라는 테마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테크니컬하게 표현한 아트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했다.
스테이지별 차별화된 감성으로 펼쳐진 무대는 다양한 요소와 소재를 활용해 예술작품 같은 조형적인 실루엣, 컷아웃과 드레이핑의 섬세한 디테일과 과감한 컬러 매치로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유닉한 감각을 표현했다.
아울러, 트렌디한 감각과 힙한 감성을 놓치지 않은 생동감 있는 룩들이 이어지며 무대의 집중도를 높였고 경계를 허문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춘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사전심사에는 실무 멘토교수 박춘무 디자이너, 신장경 디자이너, 명유석 디자이너, FIT(SUNY KOREA)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 레오나드베스(Leonard Bess), 김정균 부학장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엄격한 1차 심사를 거쳐 본 무대로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 직접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추상범, 최우수상-이진우, 우수상-김수연, 오영석, 이동건, 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상-박현우, 이상봉상-유호열, 데무상-성기은, 김소령, 밀스튜디오상-장수연, 베스트코퍼레이션상-이승태, 패션비즈상-구본정, 전예나, 정수현, 박현, 노인성 등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정균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부학장은 "본교는 졸업작품 패션쇼 및 전시회를 통해 매년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며 "K패션을 이끌어갈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패션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故앙드레김, 이상봉, 박춘무, 박윤석, 이신우, 명유석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한 83년 역사의 패션학교로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의 교육부장관명의 2년제 또는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입학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수능과 내신 및 실기전형 없이 전공적성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3월 입학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 중으로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전공적성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