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년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직장 내 독서운동을 지속 강화해 올해 처음 신청한 독서경영 인증사업에서 103개 신규 인증기업(기관) 중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기관으로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독서를 통해 직원 간 소통 및 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공직자 책 돌려 읽기 △공직자 독서대상(독서감상문) 실시 △독서경영 위한 내부 IT시스템 구축 △독서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2024 책의도시 비전 선언 △기관장 서평 작성 및 대내외 홍보 △직원 복지와 연계 통한 독서 성과 거양 등 직장 내 뿐만 아니라 대외 독서기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기 계발을 위해 수불석권(手不釋卷)한 직원들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디지털화, 다원화, 융-복합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독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창의력을 갖춘 공직자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기관은 표창과 인증현판을 수여받으며 문체부로부터 독서경영 지속과 발전을 위한 기관별 맞춤 독서경영 컨설팅, 도서 지원, 실무자 네트워킹 및 우수사례집 발간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