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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서 내달 23일 123층 계단 달리기 대회…롯데물산, ‘스카이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23 09:00
롯데월드타워서 내달 23일 123층 계단 달리기 대회…롯데물산, ‘스카이런’ 개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23층인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달 계단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롯데물산은 오는 4월2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최상층인 123층까지 계단오르기 경주대회 ‘2022 스카이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경주를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장 모집을 줄이고 비대면 달리기(언택트런)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물산은 본대회에 500명,비대면 달리기는 2300명에 대해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비대면 달리기는 4월16∼23일 거리 측정이 가능한 GPS 러닝앱을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5km를 달린 뒤 4월23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완주 인증을 받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3만원)는 전액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롯데물산이윤석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모든 참가자와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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