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작가 구명본 초대전 팸플릿(제공-봉화군) |
이번 전시는 문화곳간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지난해부터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예술가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구명본 작가의 소나무 연작 2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구 작가가 2006년부터 16년째 그려온 소나무는 단순히 풍경을 나타낸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투영한 오브제들이다.
긴 가지를 내뻗은 소나무는 뿌리 깊은 힘이 느껴지며, 고요하지만 힘 있는 소나무를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구명본 작가는 1960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해 1992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98년 《부산미술대전》 ‘대상’, 2012년 부산미술협회 주최 《제11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등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화업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외 예술가 전시회 계속적으로 개최해 예술가들에게 대중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군청을 찾는 내방객에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