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직업전문학교, 중장년 양천구민 위한 ‘경비원 신임교육’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배준호 에디터] 서강직업전문학교 제2캠퍼스인 신도림캠퍼스에서 중장년 양천구민을 위한 경비원 신임교육참가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양천구 거주 구직자들을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양천구민이 참여하는 경비신임교육과정 개강은 4월 29일이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양천구청과 협약을 통해 양천구민 100명에게 경비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후 양천구 보안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시설경비보안 등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장주상 학장은 "최근 협약을 통해 양천구 주민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 무료 민간경비교육을 제공한다"며, "경찰행정과는 경비원 육성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천구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 제13조에 따라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경비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에 필수적인 법정의무 교육과 승강기 안전 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 등을 이수하고 있다.

장 학장은 "은퇴한 양천구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경비분야에 관심 있는 2030세대 젊은 층도 경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신도림캠퍼스는 경비교육,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운영하며 전문 경비원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서울, 수도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4월 신임경비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은퇴한 경찰, 직장인, 제대 군인 등 중장년층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매주 일반경비원신임교육 등을 교육하며 월화수, 수목금, 금토일의 일정으로 10과목의 교육과정을 3일간 24시간 수강하고 평가시험에 통과하면 이수할 수 있다. 과정 수료 후 수강생들은 경비교육이수증을 받고 서강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경비 분야 취업을 지원받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신도림캠퍼스는 4월 11일에 개강하는 경비지도사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비지도사교육과정은 경비원, 경비지도사 현장 실무 업무에 전문가로 양성하고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자는 사설경비업체나 공항 등에 취업해 경비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경비지도사 자격과정은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 1, 2차 시험대비를 할 수 있으며, 주중반 월화수 수업, 목금토 수업, 주말반 토일수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