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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재난 안전 대응 ‘댁내 수신기’260개 보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10 10:10

산사태 위험지역오지마을 중심 마을방송 미 가청권 지역 설치
올해 1억여원 투입..설악동마을회관 인근 지역 중심

속초시청

▲속초시청 전경

[속초=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속초시가 올해 1억여원을 투입해 260개 ‘댁내 수신기’를 설치해 재난안전 마을방송 가청권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300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산사태 위험지역 또는 오지마을 등 마을방송 미 가청권 확대를 위해 댁내 수신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설악동마을회간을 중심으로 260개소를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7700여만원을 투입해 화채마을(설악동)가 옹기마를(도문동)에 195개소를 설치했다.

속초시는 실제 재난 발생 또는 기상 악화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룡 안전총괄과장은 "마을 방소 가청권 외 지역을 꾸준히 발굴해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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