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사진(제공-의성군) |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나눔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작품은 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최초의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현재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2호선 세입자>이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가객 김광석의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이다. 2012년 대구 초연 이후 매년 서울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타, 건반, 젬베 등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악기편성으로 그 어느 작품보다 가장 김광석의 노래를 가슴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2호선 세입자>는 평점 9.9점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기발한 발상 아래 마치 실제 지하철을 가져다 놓은 듯한 생생한 무대와 배우들의 뛰어난 코믹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으며 올 한해에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