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조직진단 및 인력운영방안」용역 착수보고회(제공-경북도의회) |
이날 착수보고회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의회사무처장,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속 고경훈 박사의 연구 개요와 세부 계획에 대한 착수보고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1.13일 시행되므로 확대된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에 맞는 지방의회 조직과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정착과 「주민조례발안법」 등 주민 참여권 확대에 따른 의회 기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연구방향으로는 의회 조직에 대한 효율성 분석과 부서별 업무 진단을 통해 ▷의회 조직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의정환경 변화 예측으로 ▷최적화된 의회 조직 설계, 정책지원관 도입 및 인사제도 분석과 의회 전문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인사제도 강구이다.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 후 선진사례연구, 내부 구성원 직무분석 등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해 12대 도의회 개원 후 최종 보고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역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라며 "새로운 권한과 역할이 부여된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등 유능한 의회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