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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자 '정책 토론회'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14 03:00

구자열·신재섭·최혁진 예비후보, 지역 현안 해결방안 및 발전방안 토론
15일 오후 6시 30분, 2차 토론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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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자열·최혁진·신재섭(오른쪽부터 3인) 원주시장 예비후보와 김주원 상지대 교수(왼쪽)가 13일 토론에 앞서 참석한 당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3인이 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 원주갑·을 지역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 원주문화원에서 원주시장 예비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자열, 신재섭, 최혁진 원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출마 예정자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예비후보들은 각자의 지역 현안 해결방안 및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최초의 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로 민주당 강원도당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했다.

이날 김주원 상지대 교수의 사회로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공약 토론, 주도권 토론 그리고 공통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일자리 2만 개 창출, 중앙시장 나동 2층 화재건물 매입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재섭 후보는 원주시 균형발전 추진, 원주천 테마공원 조성, 대단위 물류 유통 단지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최혁진 후보는 3조원 대 원도심 통합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 조성, 원주형 지역화폐 1조2000억원 발행, 뉴딜택시·뉴딜버스로 교통 불편 해소 및 미세먼지 제로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일 개최한 ‘One-Team 공정경쟁 클린 경선 공동 서약’에 따라 미래비전·공약·정책 이외의 타 후보자 신상에 관한 발언이나 사생활 등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없이 끝났다.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은"대선 직후 지방선거가 치러져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당원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2차 토론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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