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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발전소 주변 지역 아동·청소년 스마트 성장 케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19 09:55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일환...초등학교 9개교 2200여 명 대상
맞춤형 성장관리로 사회적 비용 감소 기대

삼척시청

▲삼척시청 전경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삼척시가 도내에선 처음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약 220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스마트 성장 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여년간 비대면 수업의 지속과 외부활동 및 체육활동 부족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성장, 비만, 기초체력, 폐활량 등 건강이 우려돼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신체 발달 상황 측정 서비스, 오프라인 전문 운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장예측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대상 지역은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교 9개교로 근덕면, 노곡면, 미로면, 4개 동지역(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이다.

삼척시는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 향상은 물론 학부모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성장관리로 사회적 비용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삼척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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