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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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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에 앞장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0 09:48
의성 생활체육시설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 후 사진

▲의성 생활체육시설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 후 사진(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 맞춰 경북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총 6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적소에 생활밀착형 정원 1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먼저, 공공시설 내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저감 및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병원·도서관·기차역·공항,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또 소읍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력도 제고를 위해 소읍지역의 야외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지역소멸 위험지역을 뜻하는 단어로 인구학적인 쇠퇴위험단계에 진입한 해당 지역을 말하며, 경북은 포항·구미·경산·칠곡을 제외한 19개 시군이 모두 해당된다.

끝으로, 소읍지역 이외 생활권역에 공공시설 및 국·공유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있다.

사업비는 개소당 실내정원은 규모에 따라 5~10억 원, 소읍지역 및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5억 원이다.

사업 추진절차는 해당 시군에서 대상지 조사 후 道로 후보지를 추천하면, 道에서 후보지를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산림청에 신청하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사업 관련 전문위원들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한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총 25억 원을 투입해 총 3개소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해 지역민들에 제공했으며, 매년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도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실내정원, 2021년도 안동시 안동의료원 실내정원, 의성군 의성읍 생활체육시설 야구장 주변 소읍지역 실외정원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주민들의 생활권 주변에 만족도가 높은 생활정원을 꾸준히 확대 조성해 도민의 녹색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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