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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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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 경북도 방문...‘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지역민심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1 18:50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 경북도 방문 지역민심 전달(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지난 2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지역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광휘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이철우 도지사, 박찬우 통합신공항추진단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통합신공항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성군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건의사항은 통합신공항 이전의 기본조건인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소음피해 및 이주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지원 근거 마련 등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에 대해 "위원님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의성군 지역 현안에 대해 앞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0년 8월 25일 경상북도·대구시의 의성군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이 발표되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극적으로 유치됐다.

공동합의문은 △군 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과 복지·체육시설 의성군 우선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 △도청~의성 도로(4차선) 신설 △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광휘 위원장은 "현재 기본계획이 연장되어 일정이 지연되고 지역발전 사업들이 군위군에 편중될까 하는 주민들의 염려가 있다"라며 "속도감 있고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공동합의문 이행이 우선되어야 하며 경상북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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