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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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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구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유치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2 16:13

- 산단공, 총사업비 390억원 에자자 사업 공모에서 구미시 한전 컨소시엄 선정
- 구 의원, "구미상공회의소 등 민관협력으로 자랑스러운 성과 얻어내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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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구미시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유치를 확정했다.

구 의원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심사한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로 구미시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90억원(국비 200, 도비 30, 시비 70, 민간 90)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필요 기업에 공급하고 폐배터리를 공장형 ESS로 활용하는 등 첨단 IT 시스템과 연결해 체계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며, 기업의 RE100 인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제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시 2개 컨소시엄과 여수시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으나 구미시 2개 컨소시엄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구미 유치를 확정지었다.

구자근 의원은 이 사업의 기대효과로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이 자가소비형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발전 인프라 보급, 탄소배출권 연계 지원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지원, 에너지고효율설비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탄소배출권 획득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지난달 성공적인 사업 유치를 위해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함께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MOU체결식을 열어 구미시 컨소시엄에 힘을 보탰는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구미시에 중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구 의원은 "본 사업을 통해 구미산단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잉여에너지를 함께 공유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RE100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산업인프라가 구축되어 구미에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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