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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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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국민의힘 부산 ‘청년공관위’··· 후보 ‘전과’ 엄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4.25 11:01
[6·1지선]국민의힘 부산 ‘청년공관위’··· 후보 ‘전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사진=국민의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백종헌)이 지난 23일(토)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방법과 경선 후보를 발표하자 일부 지역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기장군수 후보로 나섰다가 탈락한 김쌍우, 김정우 예비후보는 24일(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집회를 열고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백종헌 부산시당 공관위원장은 "공관위는 부산 정치개혁의 가치로 ‘청년공관위’를 꾸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올바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경선에서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하신 분들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순위를 정하는 경쟁에서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경선 결과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점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부산시당 공관위를 맡고 있는 공관위원장으로서는 유감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는 백종헌 위원장(금정구)과 정동만 의원(기장군)이 참여하고 있지만 금정구와 기장군 공관위 회의에서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은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회의를 진행해 결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관위 회의에서 각 후보의 전과,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과기록증명서에 따르면 김쌍우 예비후보의 경우 2건(1994년 폭력, 1998년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 김정우 예비후보 1건(2004년 음주운전)의 전과 기록이 있다.

한편 기장군수 후보 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연길, 김민정, 우성빈, 정진백 등 4명(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이, 국민의힘은 김수근, 정명시, 정종복 예비후보 3명(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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