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우’와 ‘홍삼’ 수도권 시장 집중 공략

▲강원도서울본부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서울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행사를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추진한다.

지난 1일 서울본부에 따르면 도내 산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강화, 수도권 시장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서울시 마포구와 연계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 지역산 대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품목인 강원도 ‘한우’와 ‘홍삼’을 행사 품목으로 선정했다.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 무료 배송,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수도권 소비자의 접근 편이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직거래 행사에는 ‘로움에스 농업회사법인(춘천시)’과 ‘강원인삼농협(홍천군)’이 참여한다.

로움에스농업회사법인은 정육 브랜드 ‘파파스컷’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위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여는 오늘의 정육점’을 슬로건으로 저지방, 비인기 부위의 숙성으로 가치를 재창조하고 있다. 또 지역산 농산물의 식자재 활용에 따른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포장 패키지 제공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또 강원인삼농협은 인감 경작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체계 구축,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개발 및 지역밀착형사업 추진으로 인삼경작인의 소득 극대화를 목포로 강원도 대표 인삼유통단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강원도 서울본부의 김권종 본부장은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 및 인접 지역과 도농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강원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