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 |
민주당 전남도당은 결선투표를 치른 순천시장·장흥군수·완도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순천시장 후보에는 오하근 전남도의원이, 장흥군수 후보에는 김성 전 장흥군수가, 완도군수 후보에는 현직인 신우철 군수가 뽑혔다.
오하근 전 도의원은 50.17%를 차지해 현직 허석 시장을 0.34%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후보에 올랐다.
불공정 경선 논란이 불거졌던 장흥군수 후보 경선은 51.95%를 차지한 김성 후보가 곽태수 후보를 3.9%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현직 군수인 신우철 후보도 0.42%포인트 차이로 김신 후보를 제치고 삼선 성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민주당은 이날 현재까지 16명의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결선투표 중이거나 경선 일정이 늦어진, 여수시장(권오봉·정기명)·강진군수(강진원·이승옥)·담양군수(이병노·최화삼)·무안군수(이정운·최옥수) 후보는 7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또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나온 목포시장 후보(강성휘·김종식) 선출과 권리당원 이중투표 논란으로 경선 결과가 무효 처리된 영암군수 후보(배용태·우승희·전동평) 재경선은 두곳 모두 오는 7일 치러지고 다음날 결과가 나온다.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