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언에서 발행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쓰기’ 표지 |
9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사업’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삼척시 국어 진흥 조레’ 제정과 아울러 국어책임관과 국어담당관을 지정했다. 그리고 전 직원이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교육을 수료토록 해 조직 내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를 제작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원서류, 공문서 보고서, 각종 안내판 등에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공공언어를 QR코드로 직접 제보하면 공공기관에서 검토 후 개선하는 ‘공공언어 옥에 티 찾기’를 추진하고 있다. QR코드는 삼척시 소식지 마지막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배부되는 시정소식지에 ‘우리말 가로세로 퀴즈’와 ‘우리말 알아가기(틀리기쉬운 맞춤법)’를 게재해 시민들에게도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유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 언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바른 공공언어가 정착될 때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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