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광법성포단오제 단오장사 씨름대회. 제공=영광군 |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서해안 대표 문화축제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대표 경연 행사인 ‘단오장사 씨름대회’도 발맞춰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를 포함한 이번 대회는 읍·면 일반부 단체전(5인), 관내 초·중·고 단체전(3인)과 개인전(2인), 호남권 초·중·고 엘리트선수부 개인전 등 850여 명의 아마추어 동호인,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가 될「2022 영광법성포단오제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단오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법성포단오제 씨름대회는 법성포 뉴타운 특설씨름장(법성리 1223-17)에서 6월 3일부터 4일까지 예선전을 치르며 6월 5일 오후 1시부터 결선 경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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