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 주, 전국 3318가구 청약 접수… 광역시 위주 공급 활발

▲광주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조감도. 한신공영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다음 주 분양 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광역시 위주로 공급이 이어진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318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이 분양한다.

다음 주 분양 시장의 특징은 전체 물량 중 약 76%(2526가구)가 광역시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서울, 대전,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창동 ‘창동 다우아트리체’가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평택시에 짓는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BL’이 조합분양 취소분 9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인천 중구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광주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총 4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다음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318가구가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오는 24일 DL이앤씨가 인천 중구 항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4가지의 주택형에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고층이 39층으로 일부 호실을 제외하고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오는 25일 한신공영은 광주 동구 궁동 일원에 건립하는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 84~230㎡, 총 99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설계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특히 전용 163㎡와 펜트하우스는 광주 최초로 ‘2층집’ 구조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DL이앤씨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의 견본주택를 개관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 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성’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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