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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의 막내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인기몰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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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랜드로버의 막내 라인업이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SUV를 경험하고 싶은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다. 작은 크기에 다재다능한 기능과 주행성능을 갖춰 온·오프로드 어느 곳에서도 시원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해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실용성과 스포티함, 주행성능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패밀리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압도적인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핵심 가치로 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2.0L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차량에 장착돼 있는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또 더욱 정교해진 연소 시스템과 부스트 시스템, 저마찰 기술 등을 통해 더 향상된 연료 효율성, 높아진 출력, 더 정교해진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인제니움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최고출력과 37.2kg·m의 최대토크를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한층 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와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 등의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자신감 있는 자태와 강인한 인상은 한눈에도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고유한 개성을 드러낸다.

인테리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만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랜드로버의 새로운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PTA)에 기반한 2741mm의 휠베이스와 콤팩트한 서스펜션 디자인의 결합으로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뒷좌석에 적용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는 필요에 따른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60:40 슬라이딩과 리클라인 시트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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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0L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37.2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이어받아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쿠페 스타일에 날렵한 루프라인을 더해 보다 스포티하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표면과 절제된 라인으로 시각적 방해 요소를 배제했다.

콤팩트 SUV임에도 21mm가 길어진 휠베이스, 11mm 더 확보된 뒷좌석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기존보다 더 커진 591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두 랜드로버의 핵심 DNA가 담긴 모델로 70여 년의 노하우가 축적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는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 어느 지형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주행 조건에 맞는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두 모델 모두 편리한 주차를 돕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보닛을 투과해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등이 탑재됐다. 또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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