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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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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군민소득 올리기 정책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6 14:19

‘신소득 원예 특화작목 융·복합 단지 조성’ 등 7개 정책 통한 농업의 스마트화와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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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가 "잘사는 고흥을 만들겠다"고 군민소득증대방안을 발표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무소속)가 26일 "잘사는 고흥을 만들겠다"며 군민소득증대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송 후보는 농업의 스마트화와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으로 △신소득 원예 특화작목 융·복합 단지 조성 △주민참여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확대 조성 △마늘·양파 기계화단지 조성 △농업인 문화·복지·정보교류 종합지원센터 건립 △마늘 우량 종구 신품종 개량과 구입비 지원 △임대형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 △유자연구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 축산업 분야 정책으로 △최첨단 스마트(ICT)축산 전문단지 조성 △한우 고급육 육성, TMR사료 구입 지원 △우량혈통 암소 보존 및 형질개량사업 지원 △축사 환경개선 ICT 신기술 보급 확대 등을 약속하고, 이를 통해 고흥한우의 우수혈통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 ICT 융복합 확산에 나서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청정 어장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첨단수산식품 가공 산업단지 조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 센터 설립(우량 품종 개발 등) △녹동항 물양장 시설 확장 △도서지역 해양폐기물 소각장 설치 △국가어항 어망어구 보관창고 건립 등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귀근 후보는 "2017년 2천 50만원이었던 1인당 군민소득이 2019년에는 2천 464만원으로 늘어났고 이런 증가 추세로 간다면 올해는 1인당 군민소득 3천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실제 정책공약의 실행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정책의 실행을 위해서 1조 예산시대의 문을 연 송귀근의 실력과 인맥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고흥은 전남 동부권의 대표적인 초박빙 과열지역으로 실제 바닥민심이 여론조사로 잘 반영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본 투표 당일까지 양측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송귀근 후보 선대위에서는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집중해 초반 승기를 잡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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