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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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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탄소중립·장애인 편의개선…'2030 ESG 전략과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03 10:00

탄소중립 위해 제품 전주기 과정서 탄소배출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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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장애인을 위해 전 제품에 접근성 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2030 ESG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ESG위원회에서 이 같은 ESG 추진 의지를 밝히고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으로 공정개선, 에너지 절감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제품 사용단계에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소비전력, 단열성능, 열교환기술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장부품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사업장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해 폐기물매립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해외사업장에서는 슬러지 원료화 등 국내 모범사례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장애인 자문단을 운영하며 신제품 개발 시 개선점을 적용해 나가는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주요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 및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원과 종류, 배출량 등을 목록화하고 관리하는 정보체계다.

또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나부터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사무실 각 층별로 다회용컵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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