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인터플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은 11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플립6 판매가 부진해 양면 PCB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갤럭시링 관련한 매출은 전체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라인업 추가와 AI 기능이 포함된 신제품 출시가 인터플렉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 링과 XR 기기 메인 기판 공급이 회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IT기기 출시로 인터플렉스가 반사이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