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수페타시스는 3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과 해외 법인 부진 등으로 매출 2064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이 수주 감소와 구조조정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수주실적의 경우는 전분기 월평균 579억원에서 3분기 616억원, 10월은 791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 매출은 1816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매출 성장에 따른 신규 수주 실적도 증가 추세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고성능 800G 네트워크 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매출 2208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북미 AI 가속기업체에 내년 초부터 차세대 모델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신공장이 온기로 가동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높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신사업 리스크는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본업의 실적 성장에 다시 주목할 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