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장군에 수능 시험장 설치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철 부산시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이승우 부산시의원 순. 사진=부산시교육청.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관내에 수능 시험장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교육감실에서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과 이승우 부산시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과 기장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간담회를 지난 4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수능을 치르는 기장군 관내 고3 수험생들이 인근 부산의 각 고등학교에 분산 배정되어 시험을 치르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정동만 의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준으로 기장군 관내 응시생 1159명이 부산지역 여러 고사장으로 분산 배정됐다"며 기장군에 수능 시험장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편의와 시험장 설치 요건 등을 고려해 기장군에 수능 시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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