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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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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기도 처음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17 00:35
65.안산시, 경기도 1호‘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설치 추진 (2)

▲안산시 경기도 처음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추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 처음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노동복지의 일환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전용세탁소에서 세탁해 준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기분 좋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경남 거제시, 김해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1월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민선8기 공약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약속했다.

시는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노동자들이 밀집돼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비정규직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시 관계자 및 30여명의 노동자와 사용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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