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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접경지역 들녘 첫 가을걷이...25일 풍산리 첫 벼베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6 09:08

화천농협, 물빛누리쌀 10kg 2만3500원, 20kg 4만7000원 판매 중

풍산리 첫 추수

▲화천지역 올해 첫 벼베기가 25일 화천읍 풍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화천읍 풍산리 일대 3개 필지, 1㏊ 면적의 농지에서 2022년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

25일 수확된 벼는 극조생종인 동자벼 품종으로 추석 이전 시장에서 화천산 햅쌀을 만날 수 있다.

올해 화천지역 벼 식부면적은 471㏊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따라 전년도 재배면적 497ha에 비해 다소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606개 농가가 생산에 쌀 예상 생산량은 조곡 기준, 오대와 삼광 등 총 2581톤 규모다.

수매기관인 농협 측은 8월 마지막 주 수확을 진행 후 동자와 오대 등 조생종 벼 약 94톤을 추석 판매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벼생산량이 증가해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산 ‘물빛누리쌀’의 판매지원에 나서고 있다.

화천농협은 오는 9월30일까지 물빛누리쌀 10㎏을 기존 2만9000원에서 택배비 포함 2만3500원(직수령 2만2000원), 20㎏을 기존 5만5000원에서 택배비 포함 4만7000원(직수령 4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추석 전에 군민들이 햅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취약 농업인 영농대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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