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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N청소년환경총회', 내달 3~4일 개최…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기조연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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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N청소년환경총회’ 본 행사 포스터. 에코맘코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오는 9월 3∼4일 공동주최로 서울 한강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2022 UN청소년환경총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UN청소년환경총회’란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이다. 청소년 대표(초·중·고) 300명은 음식·의류·주거 등 주제별로 6개 세부위원회로 나눠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동안 사전 미션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청소년 대표들은 이번 총회 자리에서 지난 3주간 사전미션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첫째날인 3일 개회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총회 조직위원장인 이형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도 이어진다.

이후 청소년대표단들이 각 국가의 대표로서 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의안을 채택하고 액션플랜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4일에는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특별연설과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김숙 자문위원장이 이번 청소년대표단의 활동에 대해 총평을 한다.

이어 이창훈 원장과 하태석 스케일아키텍처&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하는 ‘에코 리더스 패널토크’와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의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이번 총회에는 10주년을 맞이한 ‘에코 칸타빌레’ 공연도 마련됐다.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계 2050-잃어버린 계절’이 연주된다.

‘사계 2050’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2050년 미래 버전의 비발디 사계를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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