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
5일 원주시에 따르면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업체의 임금 체불 예방과 청산을 위해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해 신속한 청산 지도와 동시에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지역 내 제조업체 등 현장 의견 청취와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취약 근로자에 대한 임금 체불이 우려돼 업종별로 현장을 세분화해 체불 예방 집중 지도와 신속한 청산에 중점을 둔다.
또 시 발주 사업과 물품 대금 등을 추석 명절 이전에 조기에 집행하고 인건비 지출도 꼼꼼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김흥배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 체불까지 겹쳐 근로자들의 고충이 더욱 깊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임금 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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