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들이 지역 아동에게 기부할 추석 행복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있다. 사진=aT |
강원랜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폐광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ESG 활동을 겸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고 식사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함께 했다. 직원들은 장을 볼 때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ESG 활동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강원랜드 직원 50여명은 지난 7일 정선군 고한읍에서 펼친 ‘2022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등 쾌적하고 청결한 고향 만들기에 일조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에 참여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쾌적하고 훈훈한 정선 만들기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원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 관계자들은 지난 7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람원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람원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2007년에 개소해 희망친구 기아대책가 관리 중인 시설로, 서울시 강서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24가구를 선정, 과일을 포함한 15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물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활용된 후원금은 수자원공사 홍보실 언론홍보부 직원들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한 것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된 ‘물사랑나눔펀드’를 활용했다.
남덕현 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명절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조금이나마 전달돼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양문제 해결과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의 가정 50가구에 추석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aT와 아동구호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도농상생을 위한 민간기금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협업 활동으로 오는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시지역 가정에는 농산물을, 농촌지역 가정에는 가공식품 등 공산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차에 지원한 꾸러미는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축산물과 아동 기호에 맞는 어린이용 유기농 식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농축산식품은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상생 경영은 물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분야에서 aT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국내 먹거리 물가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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