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강원일자리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횡성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강릉(19일)과 춘천(23일) 그리고 원주(28일) 순으로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연다.
14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박람회장에는 20여 개 채용설명회를 여는 기관과 단체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박미라 햇살심리상담연구소장의 ‘면접을 잘 보는 필살기’를 주제로 면접 특강도 진행했다. 박 소장은 "최근에는 스팩이 아니라 스킬이 중요하다"며 "전략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기획 능력 등 직무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연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면접과 채용 그리고 구직·취업 상담 등이 이뤄졌다.
▲김명기 군수가 이력서 사진관 부스에서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다. |
박람회장 한편에는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도 마련됐다. VR면접 체험장이 마련돼 가상의 면접관과 실제처럼 면접을 치러볼 수 있다.
VR 면접 체험을 마친 40대 구직자는 "실제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떨렸다. 면접을 본 적이 없었는데 가상 면접을 보며 진짜처럼 느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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