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반려견 등록 비용 지원

▲횡성군 표지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동물등록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으로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민원 발생 해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및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하는 제도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60만원 이하,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올 연말까지(소진시까지)이다. 2개월령 이상 100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추후 사업대상자로 확정 안내받은 후 직접 등록하면 된다.

배금학 축산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에 규정된 반려인의 필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