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현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상품권 지원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한국지방재정학회의 경제적 효과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지역사랑상품권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한국지방재정학회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상품권은 소비자들의 역내 소비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품권 발행액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산지원 전면 중단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시민들에게도 큰 상실감과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의 지속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전국 시군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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