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종만 영광군수가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 합동 추모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제공=박성화 기자 |
이날 합동 추모소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ㆍ과장들이 방문했으며, 곧 이어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도 동료 의원 5명과 함께 참석해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참배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 중 영광군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지대 원복성 이사장은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 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이 세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종만 영광군수는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하며 ‘고인들이여, 다 피우지 못한 청춘을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펼치소서’라고 추도글을 작성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 보낸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청년지대는 오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합동 추모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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