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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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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항전, 전문대 수시2차 기간 내신·수능 반영 없는 신입생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8 17:36
한항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3학년도 전문대 수시2차 모집이 시작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는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으로만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지원과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한 만큼, 매년 입시 기간에는 접수마감까지 대학별 경쟁률 동향을 살펴보다가 최종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원서를 넣는 이른바 ‘눈치작전’이 지원양상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입시전쟁에서 벗어나 취업과 직결되는 실무형 교육에 관심을 두고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받기 위해 전문학교를 찾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고 했다.

개교 32주년을 맞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전반의 인재를 양성하는 종합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2·4년제 학위취득, 관련 자격증 취득, 인성교육과 면접교육 등을 토대로 기업이 원하는 현장 적응력이 강한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2014년 정부의 조종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울진비행훈련원 운영은 물론, 소형항공기에 대한 엔진 오버홀, 마그네토 및 프로펠러 수리가 가능한 MRO업체, 산불진화와 응급환자 운송에 사용되는 헬기대여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리아항공을 계열사를 두고 있어 재학생들은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들에게 우선 취업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항공운항과정의 커피바리스타와 와인소믈리에, 유도 자격증 교육과 취업으로 연계되는 항공경영과정의 항공지상직 산학실습도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업무 중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거나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응대하는 등 임기응변이 크게 요구되는 항공 분야에서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이유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에 있다"며, "자격증 특강과 실습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한항전은 현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얼리버드 장학금과 17가지의 신입생 장학금을 제공하며 모집요강 확인, 입시자료 신청은 한항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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