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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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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고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강력 촉구 결의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0 13:12
기장군의회, 고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강력 촉구 결의안

▲기장군의회는 지난 14일 의원 만장일치로 관내 고등학교 신설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기장군의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지난 14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기장군 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일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정관신도시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현황을 분석하면 2022년 3월 기준 1188명으로 집계되는데 내년 2023년에 정관지역 고등학교 수용인원은 불과 594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더구나 장안 택지개발지구 등 추가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3000여 세대 이상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에 빨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지역 학생들이 관내 진학을 하지 못하고 역외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간 학부모 단체들을 비롯한 각급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부산시교육청에 정관, 일광 신도시 내 고등학교 추가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결의문에서 기장군의회는 정관, 일광 신도시의 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가 관철되지 않을 시 기장군민과 함께 단합된 힘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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