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는 지난 14일 의원 만장일치로 관내 고등학교 신설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기장군의회. |
20일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정관신도시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현황을 분석하면 2022년 3월 기준 1188명으로 집계되는데 내년 2023년에 정관지역 고등학교 수용인원은 불과 594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더구나 장안 택지개발지구 등 추가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3000여 세대 이상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에 빨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지역 학생들이 관내 진학을 하지 못하고 역외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간 학부모 단체들을 비롯한 각급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부산시교육청에 정관, 일광 신도시 내 고등학교 추가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결의문에서 기장군의회는 정관, 일광 신도시의 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가 관철되지 않을 시 기장군민과 함께 단합된 힘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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