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25일 정책 협의. 사진제공=광명시 |
이날 면담에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유치를 추첨에서 평가와 입주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용지 비율 20% 이상 확보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광명시 규제지역 해제 등 현안을 설명한 뒤 경기도 지원을 김동연 지사에게 건의했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국비 확보 등 치열한 경쟁으로 광명시 재원 확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상황을 알리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특별조정교부금을 건의한 사업은 광명3동 청사이전 신축을 비롯해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민원콜센터 신축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조성 △정원 있는 공원 조성 등이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도 양극화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 탄소중립, 시민과 협력체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광역 지방정부도 대책을 마련해 기초 지방정부와 연대하고 적극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 25일 정책 협의. 사진제공=광명시 |
그러면서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도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광명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신도시에 4차 산업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김규식 광명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추진단(가칭) 발족할 예정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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