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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1 10:13

평창군 고령화율 31.1%로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용평면 장평리 일원 군유지 4990㎡, 68가구 공급 목표

평창군청

▲평창군청 전경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이 고령자복지주택 확대를 위한 2022년 2차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2차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 계획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전국 7곳이 선정됐다. 평창군은 고령화율 31.1%로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수요가 높은 곳이다.

군은 용평면 장평리 일원 군유지 4990㎡에 고령자복지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2027년까지 총 68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실, 물리치료실 등 건강지원실과 노래·스포츠룸 등 취미여가 활동실, 어르신 건강 밥집, 교육공간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LH)와 사업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평창군으로서는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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