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사. |
기장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민의 인문·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문화 활동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기장도서관은 6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수행한 전국 3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서면 평가 △현장 모니터링 평가 △설문조사 △수강생 만족도 등을 평가, 기장도서관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기장도서관이 지난 7월 6일 ~ 9월 7일 ‘숲·생태·인간 공존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총 10회의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 생태’라는 큰 주제를 아우르기 위해 인문학자 및 언론사 관계자, 공학자, 의학자 등의 시선을 통해 다각적 견해를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장 지역의 생태 탐방에서 공존을 위한 답을 찾고자 했다.
기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민의 인문학에 대한 열정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문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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