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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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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양주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8 06:10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는 교통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유도하기 위해 ‘제1회 교통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오는 2월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빌리티 및 드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물류 △교통 빅데이터 △각종 이동수단 등 교통 관련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창의적인 기획력을 지닌 우수기업을 2개 선발한다.

응모는 양주시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이 할 수 있다. 심사는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가 지역 협력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인 ‘교통창업지원센터’ 내 입주공간(사무실, 회의실 등)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화 자금 및 전문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현재 교통창업지원센터에는 ‘마루디지털’과 ‘셈퍼로’ 등 2개 창업기업이 입주해있다. 마루디지털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모빌리티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이동수단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주행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역별, 운행 거리별 광고비용을 자동으로 정산하는 어플리케이션 ‘마루알리’를 작년 12월 출시했다.

셈퍼로는 대학생 창업가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시작한 예비창업 단계로 초보운전자와 운전전문학원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해 올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8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통 분야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신청은 온라인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기한은 오는 2월1일 오후 6시까지다. 세부사항은 경기교통공사 누리집(gtrans.or.kr)이나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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