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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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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150억 지원…최대 0.5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8 06:57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이 자금난 파고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주는 제도다. 안양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보증규모 150억원에 대한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신용점수 0~749점, 옛 신용등급 6~9등급)이다. 사업자별 보증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융자금 대출금리 2%까지 해당 금액을 지원한다. 다만 관내 협약을 맺은 새마을금고-신협 등에서 자금을 융자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소상공인이 직면한 복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542개 소상공인 업체에 160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 고시공고 또는 기업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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